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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정상인 국회의원은 이 나라에 저 2명뿐인 듯. 진짜 나라가 제정신이 아니다. 진격의 거인에서도 훈령병 성적이 우수할수록 안전한 헌병단에 가게 되고 성적이 나쁠수록 조사병단에 가게 되는 것에 대한 애니의 회의감을 드러낸 대사가 떠오른다.
'국위선양'이란 단어야말로 국뽕의 심장.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초인들을 오히려 군대면제시켜주는 이 촌극에 대해 의문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예체능인들을 위한 과도한 군대혜택. 빨리 갈아엎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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