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19 전대미문 전인미답 '이도류' 만찢남 쇼타임 오오타니 쇼헤이 MVP 수상 영상

사진은 지난 15일 오오타니 쇼헤이 귀국 기자회견 모습

ㄹㅇ 193의 큰 키에 긴 팔다리, 잘생긴 외모에 겸손하고 상냥한 인성까지 모든 걸 갖춘 완벽남 오오타니 쇼헤이. 현대는 야구만 잘 해서는 이 정도의 인기를 모을 순 없다.

19일 한국시각 9시, 전미 메이저리그 아메리칸 리그 MVP에 기자단 30명 중 1위표 30표라는 '만장일치'로 이도류의 오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2021년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되었다.

투수와 타자 중 어느 하나도 성공하기 어려운 현대 야구의 상식을 모조리 뒤엎어버린 희대의 야구천재 오오타니 쇼헤이. 축구에 호날두와 메시가 있다면 야구에는 바로 오오타니 쇼헤이가 있다.
이번 MVP 수상으로 오오타니 쇼헤이는 야구라는 종목이 없어지지 않는 한 영원히 회자될 레전드의 반열에 명실상부 오른 것이다. 진짜 2021년은 갓타니 쇼헤이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투수로는 9승 2패 156탈삼진 ERA 3.18

타자로는 46홈런(3위) 100타점 8개의 3루타 ㄷㄷㄷ

26개의 도루 ㄷㄷㄷ

두 MVP 오오타니 쇼헤이(2021) 스즈키 이치로(2001)

그야말로 MVP

2001년 이치로 이후 두번째 일본인 수상자이다. 2번째 MVP 배출이라 그런지 의연하고 차분한 일본의 보도도 정말이지 품격이 느껴졌다. 아무리 칭찬해도 모자란 오오타니 쇼헤이의 2021년 활약에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노벨상에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리그에서 단 1명에게만 주어지는 MVP를 배출한 갓본의 저력에 혀가 내둘러진다.

갓타니 쇼헤이

사스가 노벨상 28개에 빛나는 일본의 국민답다.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레전드와 우리는 동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영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