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K드라마, 예능/걸그룹
2022. 3. 3.
흑화(걸크)된 위클리에 대한 고찰 ft. 악화(惡貨)가 양화(良貨)를 구축(駆逐)하는 기이한 K-POP 현상
얼마 전 충격적인 컴백이 있었다. 청순 상큼미가 무기였던 위클리가 내가 제일 극혐하는 콘셉트 '걸크러시'로 흑화 악화된 모습으로 컴백했다. 일본 팬들은 '니가테, 실망, 팬 졸업' 등 부정적인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흑화된 위클리를 대신할 대체재는 얼마든지 있다. 아이브라든지, 스테이씨라든지, 그리고 엔믹스까지 청순미를 잃지 않은 걸그룹은 꽤 있다. 그리고 '(흑화된) 위클리와 에버글로우 하고 차이를 모르겠다'는 일본팬의 반응도 인상적이었다. 이제는 예전의 청순했던 위클리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나는 위클리의 '지한' 정도밖에 모르는 위클리의 팬도 뭐도 아님에도 이 정도인데 열혈 팬들이 이번 위클리로부터 받았을 배신감과 실망감은 진짜 실소가 나올정도로 엄청났을 것이다. 이것은 위클리의 그 청순함이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