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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일반

211204 일본 프로야구의 '레전드' 마츠자카 다이스케 은퇴식에 '레전드' 이치로 깜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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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스의 홈에서 일본 프로야구의 레전드 마츠자카 다이스케 투수의 은퇴식이 거행되었다. 이날 또 다른 '슈퍼 레전드' 스즈키 이치로 상이 깜짝 방문했는데 마츠자카는 이치로를 보자 눈물을 보여서 마츠자카를 축하하러 온 수많은 일본의 야구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레전드들

1980년 도쿄 출생. 키 182. 98년 코시엔에서 요코하마 고등학교를 봄과 여름 2번의 우승을 이끌며 98년 드래프트 1위로 세이부 라이온스에 입단한 '괴물' 마츠자카 다이스케. 프로 1년부터 16승을 올리며 신인왕과 최다승 타이틀을 획득. 99년 프로 첫해 당시, 같은 퍼시픽리그 오릭스의 이치로를 상대로 3삼진을 솎아낸 뒤 '자신이 확신으로 바뀌었다'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2001년에는 사와무라상 수상했다.
2006년 제1회 WBC에서는 결승에서 사악하고 천박한 한국새끼들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당시의 동료이기도 하였다. 2007년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 후 그해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말년에는 여러 부상에 신음하며 15년 소프트뱅크 이적으로 일본에 복귀. 18년에는 주니치로 이적해 6승을 거뒀으나 19년 또 부상 재발로 시즌을 날린 뒤, 20년 자신의 원점인 세이부로 이적. 21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마츠자카 세대'인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80년생)도 마츠자카의 은퇴식을 찾았다.
마츠자카와 츠마부키

80년 언저리의 '마츠자카 세대'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킨 '희대의 레전드 괴물 투수' 마츠자카 다이스케의 앞날에 행운이 찾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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