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플래닛999 김수연, 한일 걸그룹 '빌리'로 데뷔?

외모만 보면 딱 배구선수 같은 김수연

미스틱에서 첫 걸그룹을 론칭하는데 그룹명은 빌리. 11월 데뷔를 코앞에 두고 있는 빌리의 멤버 중에 후쿠토미 츠키가 있어서 관심이 가던 그룹이었다. 그런데 지난 걸스플래닛999 최종 10위로 아깝게 탈락한 김수연이 그 빌리에 합류할 수도 있다는 뉴스가 26일 전해졌다. 가디언 1인으로서 기분 좋은 뉴스이다. 김수연의 쾌진격을 응원하겠다.


걸스플래닛999 열기가 식기 전에 파이널에서 탈락한 9인들은 최대한 빨리 데뷔하길 바란다. 타이밍은 인생에서 매우 중요하다. 지금이 바로 그 타이밍이다. 개인적 바람이 있다면 순수 100% 걸스플래닛999 탈락 멤버들로만의 그룹을 만들길 바란다. 그리고 소속사가 다르더라도 소속사들끼리 CJ가 한 것처럼 협의 해서 론칭시키면 좋겠다. 안정민과 귄마야, 최예영, 이혜원, 여기에 J그룹 탈락자 카미모토 코토네, 키시다 리리카 정도면 케플러를 위협할 수 있을 그룹이 완성될 것 같다. 돈이 달린 문제라서 쉽진 않을 거란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자사 연습생을 끼워 넣어서 데뷔시킨 수 많은 걸그룹, 보이그룹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고 대승적 차원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걸스플래닛999 열기가 식기 전에 서둘러 론칭해야 한다. 오디션 탈락자들의 최대의 적은 바로 시간이다.

걸스플래닛999 탈락자만으로 구성된 그룹이라면 웬만한 똥곡이 아니고서야 최소 스테이시는 좀 애매하고 그 아래 급들까지는 그냥 딸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빌리에 만약 김수연이 합류 된다면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