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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건 사고

치킨업계 1위 만든 권원강 교촌 회장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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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강 교촌 회장

신문에서 '아름다운 퇴장'거리면서 창업가 가족이 업계에서 퇴진하는 것을 미화하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마치 삼성가나 대한항공가 등 특정 기업의 가족 승계체제를 은근히 돌려까기 급의 꼽주는 뉘앙스가 강하다. 가족경영을 욕하기 위해서 대한항공의 땅콩리턴을 대대적으로 모든 언론들이 총공격을 해댔다. 그 결과, 전국민으로부터 나쁜 경영인으로 프레임을 씌운 뒤, 국민연금을 무기로 조양호 회장을 쫓아낼 수 있는 정당성에 밑밥을 깔았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이런 밑밥도 모른 채 사는 개병신들이 태반이겠지만). 그래서 이번 교촌회장의 퇴진을 '아름다운 퇴진'이라며 미화하는 언론의 속셈이 수상하다. 이제 이러겠지. "교촌치킨 회장은 자진 퇴진하는데 반해 삼성은 죽어도 퇴진 안 하네. 삼성 나쁜 기업." 이런 프레임을 씌우기 좋은 무기가 이번 교촌 건으로 하나 늘었다. 삼성이 이재용이 삼성을 경영한다고 해서 뭐가 문제인가. 잘만 나가고 돈만 잘버는 세계적인 기업이 삼성 아닌가. 삼성이 내는 천문학적인 세금으로 한국은 먹고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황금알을 낳는 거위이다. 그런데 그런 황금알 거위를 더 늘리지는 못할망정, 거위의 배를 가르려고 민노총 씹새끼들이 칼을 들었다. 삼성을 못죽여서 안달난 민노총 씹새끼들의 검은 속내가 나같은 병신한테도 이제 보이는 것 같다.

 

치킨업계 1위 만든 권원강 교촌 회장 아름다운 퇴장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1세대 창업자들이 퇴진하고 전문 경영인 체제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치킨업계 1위인 교촌치킨의 교촌에프앤비 창업주 권원강 전 회장이 지난 3월 회장직에서 물러난 사례가 대표적이다. 권 회장은 소진세 전 롯데그룹 사회공헌위원장에게 회장직을 물려주고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권 회장은 창업주로서 교촌치킨을 업계 정상의 자리로 이끈 전설적인 인물이다. 젊은 시절 가족의 생계를 위해 노점상, 해외건설노동자, 택시기사 등 직업을 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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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이다. 창업주 가족들이야말로 자신의 몸처럼 기업을 생각하고 아낄 수 있는 건데 저렇게 물러나는 것을 미화할 일인가? 그리고 나서 그 자리에 능력있는 경영인이 온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는가? 한국 맥도날드가 CEO가 여자로 바뀌고 나서 창렬화 된 예는 좋은 위험 사례 중 하나인다. 나중에 경영악화를 이유로 교촌치킨의 가격이 오르고 나서도 오늘의 이 기사를 보고 '아름다운 퇴진'이라고 딸딸이 칠 수 있을지 관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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