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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또는 아이디어

지식인들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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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들은 위대하다. 그들은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희소하다. 희소하면 가치가 높다. 그들의 눈에는 일반 범인들이 보지 못하는 것들이 보인다. 해상도가 매우 높은 것이다. 그 높은 교양과 정보들로, 무지하고 교양없는 서민들이 또 다른 사기꾼들의 농락 당하지 않도록 이끌어 줘야 한다. 중공과 북조선 빨갱이들을 위해서 악용되어서는 안 된다. 

 

사기꾼들은 '겉포장'의 달인들이다. 사기꾼들이 명맥을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그 포장기술 떄문이었다. 말로서 포장을 하든 디자인으로 포장을 하든, 드라마, 영화, 노래로 포장하든 어떤 사상을 교묘하게 포장해서 팔아 먹고 살았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그들이 건재한 것이다. 그들은 인간의 감성을 자극시키는 데 특화된 자들이다. '진보좌파'로 불리는 자들이다. '문화 예술 스포츠'는 그들에게 있어서 최고의 재료들이다. 문재인이 BTS, 손흥민과 엮이려고 안간힘을 쓰는 이유도 자신의 정치를 포장하는 데 있어서 최고의 재료들이기 때문이다. 무명의 일반인이 나와서 어떤 제품을 광고하는 것과 유명 연예인이 나와서 하는 것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

 

가장 원초적인 겉포장은 소위 '용어'라고 생각한다. 한국에는 소위 '절대선'으로 사용되는 단어들이 있다. '생명'이라든지 여성, 환경, 어린이, 장애인, 약자, 평화, 인권, 평등, 개혁, 진보, 혁신, 아름다운, 바른, 정직한, 쇄신 등이 바로 그것들이다. 저 사기꾼들이 주로 사용하는 주 무기들이다. 때로는 1개만으로(예 남원시 중국인 인권협회) 때로는 몇 개의 조합(환경평화 남원시 연합회)으로 대중을 선동하기도 한다. 반대로 '절대악'으로 쓰이는 단어들도 있다. 전쟁, 차별, 인종, 대기업, 재벌, 죽음, 어둠, 부자, 보수, 비하 등은 상대방 측을 공격하는 프레임 가두기 용으로 절찬리에 이용되고 있다. 용어전술은 너무도 중요해서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다. 예를 들어 보겠다.

 

검찰개혁

'개혁'은 절대선 카테고리에 속하는 단어이다. '개혁'이라고 하면 웬지 있어 보인다. 통상적으로 '개혁'이라 하면 거창하면서 막 웅장하고 정의롭고 악습을 없앨 것 같은 그런 긍정적 이미지를 준다. 그 '개혁'이라는 단어를 저들은 이용했다. 자기들이 장악하고 싶은 대상을 향해서 용어를 만들었다. 포장지에 대중들이 속을 만한 문구를 삽입한 것이다(북조선이나 중공, 러시아에는 선동용어를 제조하는 기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대중들은 속기 십상이다. 다들 정의감에 도취된다. 그렇게 소수의 사기꾼들에 의해서 대중은 선동된다. 그 전에 지식인들이 나서야 한다. 그들이 나서서 그 거짓 포장을 걷어 내줘야 한다. 사기꾼들이 그토록 지식인들을 증오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식인: 멀리서 똥을 보고 똥이라고 인식하고 경계하는 부류

일반인: 똥을 찍어 먹어보고 밟아보고 나서야 똥이라고 인식하는 부류

대깨문: 똥을 먹으면서도 똥인 줄 모르는 부류/오히려 똥에서 고기 맛이 난다며 좋아하는 부류

 

저들 사기꾼들이 해온 짓은 개혁이 아니라 '장악'이다. 거짓 포장에 속았다고 치더라도 맛을 보면 가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도 맛이라도 느낄 수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다. 최소한의 자기 판단력은 있는 부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정도도 안되는 부류의 광신도들이 너무 많다. 똥을 먹고 있으면서도 맛있다는 부류가 있다.

여기서 지식인들의 역할이 요구된다. 지식인들은 자신의 우수한 능력을 발휘해서 겉포장(치킨 맛 된장)을 꿰뚫어 보고 다수의 사람들에게 그 실상(똥)를 알려야 한다.

여성단체, 환경단체 등의 '자칭' 시민단체

사기꾼들의 수법은 검찰개혁 같은 용어전술 뿐만이 아니다. 이들이 기치를 내걸고 있는 '여성'과 '환경'같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그 의미가 아니다. 그들이 말하는 여성단체는 여성이나 환경을 위한 단체가 아니라 여성'이용'단체, 환경'이용'단체이기 때문이다. 절대선에 속하는 '여성'과 '환경'을 겉포장에 넣어서 판매를 시작한 것이다. 이때도 지식인들이 나서야 한다. 지식인들의 눈에는 저들의 의도가 뻔히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인들의 눈에는 저들의 의도가 보일 리가 없다. 겉포장만 보이기 때문에 다들 여성을 '위하는' 단체, 환경을 '위하는' 단체라고 섣불리 판단하고 만다. 착각하기 십상이다. 지식인들은 저들의 내용물의 실체를 세상에 발신해야 한다.

보통사람들은 시민단체를 어떻게 만드는지 알까. 일반인들이 죽을 때까지 과연 어떤 시민단체 1개 만들기나 할까 모르겠다. 하지만 저들은 다르다. 시민단체까지 만든 저들은 보통이 아니다. 도대체 어떤 집념으로 시민단체까지 만들어서 활동할까. 돈이 많은 부자라면 '명성'이 주 목적이겠지만 결론은 '돈'이다. 그 다음은 '명성'이다(명예가 아니다). 소위 시민단체를 만드는 자들은 돈과 명성 모두를 노리기 때문에 그런 단체를 만드는 것이다. 엄밀히 말해서 그들이 돈과 명성 중 어디에 가중치를 두냐하면 '돈'이다. 시민단체는 일종의 정치선동 조직이다.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는 일정 수의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정치인들한테 있어서 중요한 집단이다. 돈을 필요로 하는 시민이용단체와 세금으로 이들을 도와주겠다는 정치인. 최고의 커플 아닌가. 그 둘이 만나면 지금의 좌파 한국이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다. 얼마를 지원해주겠다고 선심 쓰는 정치인들은 죄다 '세금'이었다. 정치인이 사비로 시민단체를 지원하지 않는 이상, 그 지원의 저의는 뻔한 것이다. 다음 선거에서의 지원목적이다. 많은 지식인들은 그것들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지식인들의 진실폭로가 필요하다.

선동된 대중에게 어필을 하기 위해서는 호감이 필요하다. 아무나 그런 영향력을 가지지 못 했다. 지식인에다 호감을 주는 유명인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사람은 너무도 희소하다. 사기꾼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 희소한 자들만 없으면 자신들이 사기를 성공시킬 수 있게 된다. 지식인도 결국에는 사람이다. 마음이 약해질 때도 있고 돈의 유혹도 받고 건강문제가 방해할 수도 있다. 제대로된 메시지를 일반 대중에게 발신하는 일, 전파하는 일은 그만큼 힘든 지옥길이다. 거기에 그 유명인이 반대쪽에 더 많다면... 지금의 한국 상황이다.

 인간은 완벽하지 못하다. 실수도 하고 잘못은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과오들이 밝혀졌다는 것은 과거 그가 별로 미디어나 공권력의 보호대상이 아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타입들이 덜 위험하다. 처음부터 완벽한 정치인 2세나 유명인 2세들은 주위의 보호를 받으면서 살아온 자들이다. 2세 유명인들의 선행이나 미담에 속아서는 안 된다.

저들은 언제나 피해자인 척하고 약한 척하고 가난한 척 한다. 소수의 사례들을 극대화시켜서 '일반화'시키는 데 도가 튼 자들이다. 피해'이용'자, 가난 '이용'자는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한국은 그런 나라이기 때문이다. 지식인들이 일반 모지리들을 일꺠워줘야 한다.

문재인에게 당한 만큼 갚으면 안 된다. 최소 배로 갚아줘야 한다.

겉만 번지르한 '개혁'이니, '평화'니 하는 실체도 없는 소리하는 자들을 경계해야 한다. 남을 위한다고 자랑하는 자들도 경계해야 한다. 그들은 사기꾼일 확률이 매우 높다. 껍데기에 속아서는 안 된다. 알맹이를 봐야 한다. 지식인들은 대중이 그 껍데기가 아닌 알맹이를 보게끔 도와줘야 한다. 그리고 대중은 그런 지식인들 너그럽게 보듬어 주어야 한다. 이런 지식인고 일반인들이 서로 상부상조하는 사회가 진정한 의미의 '선진사회'라고 생각한다. 우파지식인들이 다이아몬드처럼 대접받을 수 있는 나라가 되길 바란다. 그리고 언제까지나 저들의 선동에 방어만 하는 것이 아닌, 선제공격을 하는 능력과 자세를 가지도록 힘을 모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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