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J리그 13호골

28라운드 감바 오사카 VS 산프레체 히로시마 하이라이트

오늘은 감바 엑스포 기념 유니폼을 입고 경기 후 히어로 인터뷰 하는 황의조. 출처: 감바 오사카 트위터

2018년 9월 29일 16시 스이타 스타디움(감바 오사카 홈)에서 현재 리그 1위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강등권인 17위 감바 오사카의 경기가 벌어졌다. 이 경기에서 84분 코너킥에서 팀 동료 미우라 겐타의 헤딩으로 굴절된 공을 황의조가 오른발로 차넣으면서 팀의 1대0 승리로 3년만의 4연승에 크게 기여했다. 리그 13골은 29일 현재 리그득점순위 단독 4위.

1위인 산프레체의 맹공에도 일본 국대 히가시구치 골키퍼의 선방으로 전반을 넘긴 후 후반에 팽팽한 경기 끝에 황의조가 결정지었다.

아쉬운 점은 황의조가 71분에 수비도중 거친 태클로 경고를 받는 바람에 누적 경고 4장으로 다음 라운드인 세레소 오사카와의 오사카 더비전에는 출장할 수 없게 되었다는 점.

감바의 에이스로 우뚝 선 황의조가 없는 다음 29라운드 세레소 전. 결과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