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미야와키 사쿠라와 야부키 나코의 정신적 지주이자 멘토, 사시하라 리노(삿시)가 아이즈원 라스콘 첫날에 대한 소감을 자신의 트윗에 올렸다. HKT48시절부터 쿠라는 친 여동생처럼, 나코는 딸처럼 예뻐해줬던 사시하라. 참고로 쿠라는 '삿시'라고 부르고 나코는 '사시코쨩'이라고 부른다.

2011년 HKT48이 탄생했을 때 1기생으로 뽑혀 어리버리하던 미야와키 사쿠라. 삿시는 그녀들의 정체성과 예능감을 가르쳐준 은인이다.
열애스캔들이 발각돼서 AKB48에서 HKT48으로 좌천된 카미세븐 삿시. 삿시는 당시 미야와키, 무라시게 등으로 구성돈 1기생들의 유일한 선배로서 HKT48으로 이적해왔다. 그녀를 따르던 일본 전국의 수 많은 삿시팬들도 그녀를 따라 자연스레 HKT48으로 왔다. 그 삿시 팬들 덕분에 초기의 HKT48은 고사되지 않고 뿌리를 내릴 수가 있었다.
어린 나코를 아이돌 세계로 데리고 온 것도 삿시였다. 도쿄 출신인 야부키 나코가 왜 굳이 멀리 떨어진 후쿠오카에까지 와서 HKT48 오디션을 보게 된 이유도 순전히 삿시가 후쿠오카로 좌천되어 HKT48으로 왔기 때문이었다.

그 카리스마 넘치는 미야와키 사쿠라 프로조차도 삿시 앞에만 서면 영락없는 후배가 되어 어리광을 부리기 일쑤다. 야부키 나코는 더 말할 것도 없고. 삿시는 그 둘에게 그런 존재이다. 삿시는 아키모토 야스시 센세 앞에 서면 또 어리광을 부리는 그런 구조이다ㅋ(아키모토 야스시 센세의 위대함).

삿시가 그녀들의 2년 반동안의 노고를 칭찬하면서 마지막에 남긴 '그녀들의 행복을 빌 뿐. 응원할게' 트윗. 지금의 아이즈원이 있게끔 만들어준 바로 장본인 삿시의 애정이 듬뿍 담긴 응원에 쿠라와 나코는 분명히 펑펑 울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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