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죽인 결과는 넓게는 전세계적 손실이고 작게는 K-POP의 심장을 없애버리는 것과도 같다.
아이즈원은 이미 온갖 치욕과 능욕을 견뎌냈다. 추하기 그지없는 한국아미년들을 반면교사로 삼아서 맹신도 짓이 얼마나 추한지를 깨닫고 가급적 추한 맹신도로 비춰지지 않게 최대한 자제했었다. 그 덕분에 위즈원은 자정작용이 작동되는 몇 안되는 팬덤이었다. 때로는 멤버들에 독설도 서슴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제는 얘기가 달라졌다. 자정작용이고 나발이고 아이즈원 자체가 사라질 판이다.
성숙한 일본인들처럼 선을 지키면서 예의바르게 아이즈원과 작별하는 것은 '한국서타일이 아니다'. 한국에서는 한국 특유의 떼쓰기, 알박기, 진상부리기 등의 추하기 그지 없는 후진국스러운 '떼법 서타일'이 건재하다.
'걸크러시'라는 희대의 극혐 몹쓸 페미니즘 콘셉트가 K-POP 걸그룹 계를 오염시키고 집어삼킨 2021년 현상황에서 아이즈원은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소중한 여자다운 걸그룹이기에 더욱 더 이번 아이즈원의 '활동종료' 선고를 담담히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이다. 이제는 누굴 활력소로 삼아 삶의 낙으로 살아야 하는지 대체재가 전혀 없는 상태이다.
트와이스? 이미 늙었고 이미 걸크에 오염되었고 스캔들 터진 여자돌을 누가 좋아하나. 패스.
블랙핑크? 걔들 역시 걸크에, 스캔들에, 과거 논란까지. 패스다.
오마이걸? 웬만한 비위가 아니면 팬이 되기 힘들다. 패스.
ITZY? 패스다. 걸크를 가요계에 부은 전X 그룹이다. 그리고 유나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유감스럽게도 ... 아이즈원 발끝에도 못 미쳤다.
니쥬가 한국에서 데뷔했더라도 아이즈원을 능가하기는 어렵다.
아이즈원은 아이즈원만의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가 있다. 말로 형용하기 힘든 그런 아우라가 아무튼 있다. 멤버들이 다 고급스럽게 생겼다. 이 부분은 아이즈원이 타고난 거라서 여타 다른 걸그룹들이 죽도록 연습한다고 해도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부분이다.

조작으로 아이즈원 퀄리티를 낼 수 있다면 그 어떤 조작도 환영이다. 난 단 한번도 안준영 피디를 원망하지 않았다. 오히려 지금의 아이즈원을 있게 해준 그 혜안에 감사할 따름이다.

조용히 아이즈원을 놓아주자라는 의견도 잘 알고 있다. 그게 그림상으로는 아이즈원이나 위즈원이나 모두에게 좋다는 것도 알고 있다. 나도 한때는 그 편에 가까웠기 때문에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손바닥을 뒤집었다.
지난 아이오아이, 워너원, X1을 통해서 알게 된 사실이 있다. 프듀 출신 그룹은 해체 이후, 곧바로 끝이라는 것이다. 마치 '프듀의 저주'라고나 할까. 프듀 출신 그룹이 해체된 이후에는 누구라고 할 것 없이 모두 참담한 현실를 맞게 되었다. 전부 다 빛을 잃었고 거의 대부분 소멸했다. 그 빛나던 소미도, 청하조차도, 그 강다니엘도 예전의 그 빛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본인들은 현재에 만족할는지 모르겠지만 제3자가 봤을 때, 완전히 빛을 바랜 것으로 보인다.
제 아무리 아이즈원이라 하더라도 예외가 될 수 없다. 프듀의 저주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다들 그렇게 그렇게 소멸되어 갈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아이즈원 멤버들이 빛을 잃고 소멸되어가는 과정을 참담한 심정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프듀 그룹의 팬이라면 누구도 피하지 못했던 바로 그 숙명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그래서 거부하고 싶고 발버둥치는 것이다. 해체 이후의 참담한 결과가 너무도 뻔히 보이기 때문에.

내가 생각하는 아이즈원이 해체돼야 할 시점과 해체방식은 따로 있다.
1. 멤버가 결혼하거나, 임신하거나, 열애스캔들 발각됐을 때
2. 멤버간 불화가 발각됐을 때
3. 멤버가 음주운전, 교통사고, 마약 사건 등을 범했을 때
1~3 중 하나라도 발생했을 때로부터 3개월 후, 해당 멤버 포함 또는 제외 논의 후, 라스트콘서트를 한국과 일본, 양국의 고척돔과 도쿄돔에서 연 뒤에 해체해야 한다.

이 정도 조항이라면 비록 해체하는 이유는 아름답지 않더라도 위즈원들이 어느 정도 납득하고 아이즈원을 보내줄 수 있을 것이다.
단, 라스트콘서트는 절대 온라인 콘서트가 되어서는 안 된다. 오프라인 콘서트만이다. 콘서트 장에서 '고키겡 사요나라'와 '위드원' '내꺼야'를 듣고 굿바이 해야 한다(가능하면 내 최애곡 '1000%'도).

지금처럼 어이없게 허무하게 아이즈원이란 슈퍼레전드 그룹이 없어지는 것을 멀뚱멀뚱 지켜만 봐야 한다면 폭동이 날지도 모른다. 그리고 나를 포함한 상당수의 남자들은 성불하지 못 하고 아이즈원의 망령이 되고 말 것이다. 진짜 이게 머선 129..
그나마 다행인 점은 현재 3월 12일 시점, 아직 4월 29일까지 49일이라는 물리적이 기간이 남아 있다는 점과 남자들이 진심으로 이 사태를 뒤엎으려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는 점이다.
역주행에 성공한 30대 걸그룹 브레이브 걸스의 Rollin'만 봐도 남초 걸그룹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볼 수 있다. 아이즈원이 누구인가. 남초 걸그룹의 정점에 있는 슈퍼레전드 아닌가.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이번 해체발표 건에서 계약연장에 반대한 소속사가 어디였는지를 기자들이 취재해서 확실히 밝혀주면 좋겠다. 몇몇 유력 소속사 이름이 거론되고 있지만 속단하기는 이른 시점이다. 기레기들이 이럴 때 필요하다. 특종을 기대한다. 꼭 밝혀지길 바란다. 그 소속사는 지금의 스트레스와 상실감을 준 대가를 치러야 한다.
그리고 CJ와 엠넷은 제발 이상한 오디션 프로 좀 자제하길 바란다. 이시국에 중국인들을 참여시켜서 또 어떤 험한 꼴을 당하고 싶은건지.
한국과 일본에 왜 중국을 끼워넣나.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전세계가 아시아인들을 바이러스 취급하고 있는 거 알지 않나. 세계를 시장으로 노리는 K-POP에 중국인 멤버를 넣어서 도대체 무슨 취급을 받으려고 그러는지. 아이즈원 봐라. 한국과 일본으로만 딱 멤버를 짜니까 뒤탈없이 얼마나 깔끔한가. 짱깨하고 엮여서 또 "K-POP 발상지는 중국이다"라는 개소리까지 들어야 정신차리려나. 중국공산당 기쁨조에 불과한 중국인과 중국 소속사는 반드시 걸러야 한다.
안준영 피디님이 다시 복귀하면 그때 프로듀스시리즈를 재개하길 바란다. 안준영 피디가 없는 오디션 프로는 아일랜드 꼴을 면치 못 할지도 모른다.
그때는 지금과 같은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계약서에 '데뷔 멤버당 2억씩 이적금을 소속사에 지급하고 데뷔 멤버 모두를 CJ 자회사 소속으로 모두 이적시킨다'는 조항을 넣길 바란다. 2억정도만 해도 소속사 측으로서는 꽤 메리트 있을 것이다.
PRODUCE 101 X 사카미치 46(노기자카46, 히나타자카46, 사쿠라자카46) = PRODUCE 46는 어떤가. 사카미치 포티식스도 아키모토 야스시 센세가 관리하는 일본 1탑 그룹들이다.

마지막으로 아무쪼로 지금같은 팬들은 활동연장을 간절히 원하는데 그룹이 해체되는 이런 거지같은 사태는 더 이상 겪지 않도록 CJ는 '마음편한' 프로듀스 시리즈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 팬들의 아이즈원 유지에 대한 간절함을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CJ를 욕할 마음은 추호도 없다. 지금의 아이즈원을 있게 해준 CJ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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