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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Z*ONE(아이즈원)

210309 김채원 기습커버 공개! 그리고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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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곡음치 김채원이 9일 22시 유튜브에 '사랑이었다'를 커버한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아케이드에서도 내가 가장 극혐하는 마마무의 러브레인을 선곡하더니 이번에도 내 취향에 안 맞는 곡을 선곡했다. 이쯤되면 채원이와 나는 음악 취향이 상당히 다른 게 확실해져서 좀 유감이다. 채원이는 노래를 진짜 잘 한다. 무엇보다 목소리가 진짜 깨끗하고 부드럽다. 한국인 특유의 허스키한 쇠소리가 거의 없는 초 희귀 케이스이다. 그럼에도 언제나 선곡이 문제였다.
누가 채원이 선곡만 좀 도와줘라.. 채원이는 선곡 센스가 너무 없다.. 물론 일반 위즈원들이야 뭘 불러도 극찬할테지만. 나는 다르다. 채원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는 관심없다. '사랑이었다' 역시 채원이 자신이 매우 좋아하는 곡일 것이다. 그건 알겠다. 하지만 왜 자신의 재능을 이 타이밍에서 뜬금곡에 쏟아 붓는지가 의문이다. 2021년 3월에 내놓아야 하는 곡은 저런 뜬금곡은 아니라고 본다. 이왕 맘 먹고 커버를 공개하는 거라면 제대로 된 곡을 선곡했어야 했다.

LiSA 炎

한 가지 조언을 하자면 지금 최고의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의 테마곡 '炎(호무라)'를 채원이 부르면 딱이겠다. 채원이 실력이면 호무라 정도는 충분할 듯 하고 일본어 발음은 일본멤버들한테 교정 받으면 된다. 가뜩이나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얼굴을 가진 채원인데 '호무라'를 불렀다면 수요일은 일본 온갖 아침정보 프로에서 그 이슈를 다루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이번처럼 정지화면으로 커버하면 가사를 보면서 불러도 아무 문제 없지 않은가. 뜬금 없이 '사랑이었다' 따위라니.. 왜 그 좋은 찬스를 못 살리는지 안타깝다. 지난 번에는 그렇다 치더라도 이번에는 한일 국민들 모두를 즐겁게 해줄(반일비즈니스 쓰레기들 제외) 만한 선곡 했어야 했다. 채원이가 안 된다면 유리가 '호무라'를 불러도 좋다. 누가 부르든간에 그 주인공은 일본의 국민스타로 스텝업 하게 될 것이다. 목소리 질은 채원이 리사에 더 가깝다.
이번 온라인 콘서트에서 '호무라'를 성공적으로 잘 부른다면 누가 부르든 간에 엄청난 성원을 받게 될 것이다.

확장성을 노렸다면 '호무라'를 불렀어야 했다. 그게 아니라면 '사랑이었다'를 불러도 별상관은 없다. 이상 빠돌이 위즈원새끼라면 도저히 깔 수 없는 비 위즈원 1인이 내린 채원이의 선곡에 대한 비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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